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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 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대한 처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징병제로 의무복무라 말하지만 어찌 보면 강제성을 띈다. 군복무 가산점제 등 나름 지원책이 있긴 하지만 군복무는 대한민국 남성들에게는 무거운 짐이다.

지난해 8월 강월도 철원에서 K-9 자주포가 폭발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주변에 있던 4명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중 한 명은 제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병장이었다. 그는 얼굴과 몸 전체에 플라스틱이 쪼그라지듯 전신 55%이상의 화상을 입었으며 안와분쇄골절, 코와 광대뼈골절, 시력저하 등으로 보호자의 병간호 없이는 씻고 먹고 자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상태이다.

한 순간에 한 사람의 꿈과 삶이 송두리째 무너졌다. 그는 사고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민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한다. 지난 4월로 복무기간이 끝나 전역했어야 하지만 치료를 위해 현재 전역이 미뤄진상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전역 후 보훈병원이나 지정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화상 치료비는 지원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SNS에 사건의 시작, 결과, 조치, 현재 상황,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된 아픈 사연, 정부에 요구하는 점 등을 올렸는 데 이글은 최근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하며 빠른 정부의 조치와 사과를 촉구하였다.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2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부상자와 사망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진실을 규명할 것을 약속하였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태이다.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하며설령 일어나도 그에 맞는 보상과 사과가 이루어 져야할 것이다. 

박기범 기자  79808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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