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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특별상 전기전자 박용수 교수

우리대학 전기전자학부 박용수 교수가 제9회 3∙15 미술대전의 공예분야 특별상을 받았다.

마산미술협회에서 전국공모전으로 개최한 3∙15 미술대전은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일어난 3∙15의거의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수상작품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창원의 3∙15 아트센터에 전시됐다. 박용수 교수가 출품한 작품은 ‘항아리옹기오디오’로 올해 공모전에선 최우수상 수상작이 없으므로 실질적인 대상에 해당한다.

박 교수는 전자공학 반도체전공 교수로 과학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오디오 작품을 만드는 오디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공모전 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SO멘토링연구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초의 오디오 아티스트인 박용수 교수는 자신이 비싼 값을 치러 오디오를 구매해도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아 직접 오디오 장치들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옹기라는 전통적인 우리의 그릇으로 스피커를 만들어 처음 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소리가 좋아 춤을 추었다”고 한다.

박 교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스피커를 만들고 있으며 작년 청주MB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바다에 버려져 있는 플라스틱 부표로도 스피커를 만들었는데, 스티로폼 부표가 나와 플라스틱 부표가 쓰임이 없어져 버려지게 되는데 폐기가 어려운 플라스틱 부표가 산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고 그것으로 스피커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본직인 학생을 가르치는 일뿐만이 아닌 오디오 아티스트로써의 활동도 열성적으로 하고 있는 박용수 교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신희용 기자  ache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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