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전공 이홍규 교수가 지난달 한국플루트교육협회(KFEA) 회원들을 이끌고 타이완 퉁하이대학(東海大學)을 방문, 한-타이완 플루트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교류음악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이홍규 교수를 비롯해 한국플루트교육협회(KFEA)회원 20여 명과 타이완 퉁하이대 플롯앙상블과 흑원소실내합주단원 등이 참여했다.

음악회는 9월 21일 저녁 9시30분 퉁하이대학음악과연주홀에서 한국플루트교육협회, 퉁하이대학플루트연주단, 흑원소실내합주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류음악회에서 우리나라 플루트교육협회 회원들은 이홍규교수의 지휘하에 아리랑, 금잔디, 파랑새 등 민속음악(포크 송)을 연주했다. 또 국민대 음악과 다니엘 박 교수와 서울기독대학 권윤한 교수는 독주자로 나섰다.

한국플루트교육협회는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플루트 교육문화를 정착시기키 위해 플루트 연주자들이 2008년 결성한 협회로 저명한 독주자, 대학 교수, 초중고 교사 등 800여 명으로 구성됐다.

KFEA 회장이자 지휘자인 이홍규 교수는 오스트리아 티롤러 랜드스콘세바토리엄, 폴란드의 프레드릭 쇼팽 음악대학, 러시아 그래즈노프 음악원 등에서 수학했다. 이 교수는 인스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실내악단 등 유명 앙상블에서 독주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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