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먹고자하는 음식의 칼로리이다.

우리는 하루 평균 약 2,500칼로리가 필요한 반면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평균 2,000 칼로리 정도가 필요하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보다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칼로리가 의외로 높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는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과일, 포도이다. 포도 100g당 약 60kcal 정도이고 포도 한 송이는 약 300g 정도 된다. 과일을 즐겨 먹는 학우들이라면 칼로리를 신경 써서 먹도록 하자.

두 번째로는 견과류다. 가볍게 즐겨먹기 좋은 견과류는 의외로 엄청난 칼로리를 갖고 있다. 호두 100g당 무려 약 625kcal나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견과류를 즐겨먹는 학우들이 있다면 앞으로는 소량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세 번째로는 이온음료가 있다. 갈증이 날 때 자주 마시는 이온음료에도 엄청난 칼로리가 들어 있는데, 보통 500mL 한 병에 100kcal를 넘어선다. 이온음료 외에도 운동 후 자주 마시는 비타민 음료의 경우에는 종류에 따라 150kcal가 넘는 경우가 있어 운동후에는 가급적이면 음료 대신 물을 마시도록 하자! 이 외에도 한 잔에 100~200kcal 정도 되는 생과일주스와, 1인분에 무려 1200kcal나 되는 삼계탕과 보쌈, 100g당 최대 600kcal인 말린 과일 등등이 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하기에 적합한 칼로리 낮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로 비타민 C의 왕 토마토이다. 토마토는 큰 토마토 1개 정도가 28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음식이다. 또 비타민 C가 많고 붉은 색소에 들어 있는 리코펜이 다이어트 중에 오는 노화를 막아준다고 한다.

둘째로는 수분 공급이 뛰어난 오이가 있다. 오이는 100g당 9kcal 밖에 되지 않고, 수분 공급이 뛰어나며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개선해주고, 더불어 피부미용에도 매우 뛰어난 음식이다.

셋째로 포만감이 뛰어난 두부가 있다. 두부는 100g당 97kcal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고담백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격인 음식이다. 두부의 효능에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불면증을 완화시켜준다. 또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학우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신경 써야 할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봤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앞서 소개해준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신경 쓰고, 다이어트에 적격인 음식들을 잘 챙겨 먹는다면 원하는 체중에 조금 더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오혜민  hhh_hhh9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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