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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수업! 만족하십니까?3월 16일 개강 후 3주간 재택수업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대학도 개강 후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교육을 받는 재택수업을 실시했다. 재택수업은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라인(동영상)과 과제물로 진행됐다, 재택수업은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재택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서로 달랐다. 재택수업의 방식은 교수가 온라인 강의나 구슬(CUSL)에 출석 대체용 과제를 내주면 학생들이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개강은 했지만 실질적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학생들이 미리 전공과목 등에 대한 내용을 숙지할 수 있다.

그러나 과목별로 과제가 주어지다보니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학생은 “전공서적만 읽어도 어느 정도 숙지 가능한 과목인데 의무적으로 과제가 따르다보니 어떤 경우는 불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전공과목 중에는 온라인이나 과제물로는 대체할 수 없어 현장 강의가 꼭 필요한 과목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로 말했다.

현장실습을 나가야 하는 학과의 학우들의 고민은 더 깊다. 한 학우는 “실습 과목의 경우 과제만으로는 학습을 충분히 했다고 하기 어렵고 설령 등교해 수업을 받더라도 적은 수업 양에 혹여나 준비 부족으로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재택수업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은 학과나 과목, 수업방법 등에 따라 달랐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학우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강의는 사이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차피 출석용 과제라 부담이 없다” 등의 대답을 했다.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다는 학우들도 있었다.

반면 일부 학우들은 “코로나로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집에서 강의를 듣고 과제 하는 게 답답하고 과제물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대답했다. 또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학우의 경우 과제가 무엇인지 찾고 이를 찾아서 과제물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도 말했다.

사이버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불만은 ‘교수님의 수업 의도를 이해하기 어렵다’, ‘아직 현장에서 배우지 못한 과목들인데 과제를 이해하고 수행하기 어렵다’, ‘실습과목을 사이버 강의로 들으면 이해도도 떨어지고 교수님 혼자만 아는 느낌이어서 별로다’. ‘실습은 실제로 해봐야 체득되고 알겠다 싶은 부분인데 그게 안 되니 답답한 느낌이 많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과제만 받은 학우들은 ‘평균 강의는 3시간 정도인데 스스로 공부에 과제까지 하려니 들어가는 시간이 개강했을 때보다 많다’, ‘과목이 여러 개 인데 과목마다 과제가 있어 부담된다’ 등이 불편한 점이라고 말했다.

개강 연기에 이은 재택수업. 코로나19는 대학사회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경험하지 못했던 사태이기는 하지만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

엄주아 기자  yj426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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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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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20-04-25 20:21:24

    학교에 생각을 우리의 생각인 것 처럼 만든 기사네.
    특히 신입생들의 생각은 1도 안들어가있네요.
    불만도 칭찬도 적어도 내생각이랑 같은게 하나도없는 기사.
    내생각으로는 온라인으로 가능한 과목이든 아니든, 신입생들은 배운것도 없이 과제부터 했어야했는데 말입니다. 신문 쓸시간에 공지에 환불얘기나 생활관얘기부터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바꿔주세요. 재택수업! 만족하십니까? 가아니라 재택수업의 문제점은? 이맞는것같은데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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