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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일에 꼭 필요한 사람임을 어필하라”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좋은 자소서

 하계방학이 다가오면서 점차 조기취업에 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우리대학 취업정보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수미 취업컨설턴트를 만나 취업의 첫 단계인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수미 컨설턴트는 대학,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보훈청 등에서 7년여 동안 컨설팅을 해왔다. 그녀는 자소서 작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지원하는 직무를 반드시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의 첫 관문인 자소서, 어떻게 쓰는 것이 회사 인사담당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경험과 컨설팅을 통해 얻은 '회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자소서'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보았다.

• 어디든 관계없으니 빨리 취업하고 싶다?
취업상담을 하다보면 일단 어디든 취업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런 자세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바로 취업도 어렵고, 잦은 이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취업을 준비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 보는 것이다. 전공분야에서 먼저 취업한 선배들의 취업 직무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자소서 통과는 합격한 선배 것을 활용하여 짜 맞추면 된다?
수많은 입사지원서를 살펴보는 인사담당자들이지만, 합격한 글들은 대충 기억한다고 한다. 설령 짜 맞추어진 자소서로 서류합격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면접에서는 자소서의 내용이 나의 질문지이기 때문에 답변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인사담당자들은 물 흐르듯 매끄러운 내용이 없는 글 보다는 짧고 거칠지만 자기 자신의 경험과 솔직한 내용(직무와 관련된)이 들어 있는 자소서를 합격자소서로 평가한다고 한다.

• 자소서는 나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를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백서(일기)로 작성해 오는데 자소서는 개인적인 소개서가 아닌 이 회사(직무)를 수행하기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를 소개하는 글이다.
이 일을 하기 위해 어떤 성장과정을 거쳐 가치관을 형성했고, 직무에 맞는 어떤 성격의 강점을 지녔으며, 직무에 맞는 교육이나 어떤 경험을 했고, 그래서 어떤 지원동기를 갖고 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목표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 작성하면 된다.

• 장단점을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장단점은 직무상 필요한 장점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성향을 파악한 후 자신의 장점과 매칭시키는 것이 좋다. 그 직무에서 치명적이라고 생각되는 단점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간혹, 단점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럴때도 그직무의 치명적 단점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어떤 경험 및 학교생활을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
경험 사항은 가능하면 직무와 연관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짧은 기간의 아르바이트 경험이라도 그 직무와 연관이 있다면 강조해서 작성하라. 경험사항이 없다면, 학과수업 및 자격증관련이나 동아리, 팀 과제 등을 작성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자소서 작성뿐만 아니라 취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학우들은 문예관(P동) 103호 취업상담실 이수미 컨설턴트를 찾아 상담받길 추천한다.

충청대신문사  webmaster@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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