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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과 캡스톤 디자인 학습성과 전시회“나는 ‘복지’가 있어 너무 좋다”

사회복지과의 캡스톤 디자인 학습성과 전시회가 지난 11월 16일 교수연구동(P동) 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나는 ‘복지’가 있어 너무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1학년은 정신질환자 인권 증진, 도박 중독 예방, 노인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를 전시하였고, 2학년은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 결과물을 발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 및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프로그램 결과물에 대해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1학년과 2학년의 교류 장이 되기도 했다.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할 센터를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 정성 가득한 2학년의 프로그램 중 3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

 

★당당하조의 ‘네가 행복했으면(綿)’

당당하조는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청주 성화지역아동센터 만 10세~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하조에서 기대한 효과는 월경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하여 여성청소년이 자신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월경 의식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한 학생들의 포스트잇을 보면 ‘무섭다’에서 ‘이제 무섭지 않다’라는 소감이 담겨있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서영 학생은 “수행하고 받은 뿌듯함과 성취감은 훗날 사회복지사가 되어 힘들고 지칠 때 이 순간을 되뇌며 저에게 다시 힘을 내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고, 김서진 학생은 “이 경험이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 웃음을 전해줄 수 있는 당당한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기억하조의 ’추억에서 나로 가는 길‘

기억하조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 65세~만 80세 이하 노인을 대상으로 추억의 물건을 회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추억의 물건을 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어르신이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자기 삶에 대한 자아통합감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실제로 프로그램 전·후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아통합감이 23.4점에서 23.7점으로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작품이었고,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자도 추억 속 물건을 적어 붙일 수 있도록 스티커 판이 준비되어있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장 김진희 학생은 “어르신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걱정도 고민도 많았지만, 어르신의 열정과 조원들과의 협동으로 프로그램을 잘 끝낼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조원 차정현 학생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흥미를 느끼시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뿌듯하고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동그라미조의 ’작은 세상 속 문제들‘

동그라미조는 용암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2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다.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법과 대처법을 익힐 수 있게 하려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동그라미조는 프로그램 내 OX 퀴즈, 디지털 성범죄에 답해보는 활동 등을 준비하였고, 프로그램 평가지 뿐만 아니라 성적자기결정권검사를 사전, 사후에 진행하기도 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답해보는 활동의 경우, 대부분 아이의 답변이 ‘신고하겠습니다’, ‘싫습니다’라고 답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안은미 학생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미래의 사회복지사로서 이 감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오민주 학생은 “프로그램 실행 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점이 들었는데, 걱정과 달리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하고 알고 있는 것도 많아 선입견이 깨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전시회 중앙에 놓인 소감 포스트잇에는 ‘다들 너무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등의 느낀 점이 담겨있었다.

한편, 2학년의 프로그램 결과물 영상은 충청대 사회복지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곽노경 기자  monicaknk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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